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결혼 비용을 보태달라는 요구를 거절한데 불만을 품고 부친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존속폭행)로 양모(31.화물차 운전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9일 오전 4시께 동거녀(28)와 서울 송파구 부모 집을 찾아가 "집을 팔아 결혼 비용에 보태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아버지(57.아파트경비원)에게 욕을 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양씨는 경찰에서 "동거녀와 결혼하고 싶어 도움을 청했는데 아버지가 외면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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