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박철준 부장검사)는 9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지원받은 김근태.정동영 의원을 내주 중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김 의원 등의 회계책임자와 지역 선관위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선관위 신고 및 영수증 발부 여부 등을 조사했으며, 본인들을 상대로 확인작업을 벌인 뒤 적법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