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자동차 정비업체나 세차장, 병원 등환경오염 배출업소 가운데 8% 가량이 환경관련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3월 시내 환경오염 배출업소 1천988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7.9%인 15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세차시설 32곳, 인쇄.사진시설 21곳, 도장시설 19곳, 섬유.염색시설13곳, 병원 11곳, 귀금속.장신구시설 9곳, 기타 52곳 등이다. 이 가운데 섬유업체인 성동구 성수1가 S물산 등 50개 사업장은 먼지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을 받았으며,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하지 않은 U세차장 등 5곳은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인쇄업체인 K문화 등 48곳은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돼 폐쇄명령과 함께 고발됐으며, 기타 방지시설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거나 상호변경 신고를하지 않은 54개 업소는 경고 처분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속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