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출신 정지용(鄭芝溶)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5회 지용제(芝溶祭)가 9-12일 옥천읍 내 일원서 개최된다. 옥천문화원(원장 이인석)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정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세부 행사계획은 다음과 같다. ◇9일 ▲'향수'사진 공모전(오전 10시.옥천도서관) ▲전통민속문화체험(오후 2시.공설운동장) ▲나비체험 및 전시회(오후 3시.관성회관) ▲개막식 및 축하공연(오후 7시30분. 관성회관 야외공연장) ◇10일 ▲사생대회(오전 10시.관성회관 야외공연장) ▲문화의 거리 공연(오후 3시.읍내 일원) ▲군민 노래자랑(오후 7시.관성회관 야외공연장) ◇11일 ▲지용문학포럼(오전 11시.충북과학대학) ▲시낭송회(오후 2시.관성회관) ▲지용문학캠프(오후 5시.장용산자연휴양림) ▲창작품 공연(오후 7시30분.관성회관야외공연장) ◇12일 ▲지용백일장(오전 8시.죽향초등학교)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놀이(오전 10시.공설운동장) ▲생가 기념공연(오후 7시.지용 생가) (옥천=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