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올해말까지 37억여원을 들여 관내 19곳 6천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금촌 재래시장과 ▲금촌동 외곽 지역 ▲문산읍 선유4리 ▲파주읍파주.연풍.봉암리 ▲탄현면 법흥리(통일동산 이주단지 등) ▲조리읍 봉일천리 등 1개 동(洞).6개 리(里)의 단독주택 지역 19곳이다. 시(市)는 화재 위험이 있고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금촌 재래시장과 탄현면 법흥리 지역부터 하반기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나머지 지역의 경우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경기도로부터 사업 우선순위지정 승인을 받아 하반기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끝나면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파주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현재 42%에서 50%대로 높아지게 된다. (파주=연합뉴스) 김정섭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