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크뷰 특혜분양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는 7일 파크뷰아파트 분양대행사 MDM과 파크뷰 위탁관리대행사 생보부동산신탁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은 생보부동산신탁 문모사장 등 3명과 MDM 관리신탁 관련부서인 AMC팀 직원 2명을 이날 오후 1시께 이 회사의 압수수색을 마치고 검찰로 데려왔다. 검찰은 에이치원개발 관계자들은 이날 소환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에이치원개발이 정.관계 공무원 로비목적으로 파크뷰아파트를 특혜분양한 의혹이 있다는 사유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3시간서울 강남구 삼성동 MDM사와 같은동의 생보부동산신탁, 성남 분당구 정자동 에이치원개발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3개 회사에서 분양관련 자료와 경리장부, 예금통장 등 회계관련 자료 일체와 컴퓨터본체, 디스켓 등 전자기록을 압수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