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7일 평창종건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구모(58)전 울산시 도시계획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98년 8월 부산 P호텔 객실에서 평창종건 유모 회장으로부터 울산시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인가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