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지역본부는 경기도와 충북지역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가축이동에 의한 구제역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7일부터 구제역 상황종료시까지 도내 8개 축협의 가축시장을 휴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휴장되는 가축시장은 춘천, 원주, 강릉, 횡성, 홍천, 평창, 속초.양양, 동행.삼척 축협 등이다. 또 가축시장 휴장에 따른 유통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조합에 상황실을 설치,출하 희망자로부터 출하신청을 받아 매입 희망자에게 중개해줌으로써 축산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전 직원의 10%를비상근무자로 편성해 24시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