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류개선 신물질 VNP를 통해 퇴행성 질환 치료의 길을 연다" 벤트리(대표 이행우.www.ventree.co.kr)는 지난 2000년 혈류개선 신물질 VNP를 개발,지난해 7월 "파워모바"를 출시했다. 파워모바는 VNP와 동양의학 고유의 처방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의 고기능성 식품으로 호두 깨 대추 아미노산 복합체의 고효율 영양을 함유하고 있다. 파워모바를 하루 2개씩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섭취하면 각종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벤트리 관계자는 "파워모바는 순수 식품 원료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해도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단순히 아픈 증상만 없애는게 아니라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줌으로써 근본적인 개선효과를 가져 온다"고 말했다. 파워모바의 핵심 원료인 VNP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혈류개선 신물질로서 이미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한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중이다. VNP는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비타민 C,E 보다 우수한 폴리페놀과 활성 다당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해산소(활성산소)로부터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며 혈전을 용해시켜 줌으로써 혈액의 흐름을 개선시켜준다. 벤트리 관계자는 VNP가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 한방 병원에서 퇴행성 질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홍콩 대만 등에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세대에서 실시한 파워모바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뿐 아니라 체중의 증가없이 폐경기 여성의 피로 회복과 손발 저림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파워모바는 운동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체대 임상시험 결과 운동 선수들의 피로도가 크게 개선되었고 동인당 한방병원 임상자의 90% 이상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은 마땅한 치료약이 없는게 현실이다. 대표적인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60세 이상의 80%,80세 이상에서는 1백%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벤트리 관계자는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가 많아지면서 중년 이상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퇴행성 질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이 요구된다"며 "벤트리는 VNP를 활용한 캡슐 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1588-6556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