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한 영.중.일.불.스페인어 등 5개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 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월드컵대회와 서울 월드컵경기장, 축제.행사, 서울투어, 월드컵 광장 등 5개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기관이나 단체, 업체등에도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본어 홈페이지에는 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체험관광 등을 소개하고 인기 쇼핑품목에 대한 안내를 담는 한편 중국어는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을 위한 교통정보를 별도로 수록하는 등 언어권별 세부 콘텐츠도 보강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와 자체 축제,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안내와 함께 매일 경기결과를 신속하게제공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