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전국체전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주경기장의 안전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축면적 3만7천476㎡ 규모의 주경기장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9천600만원을 들여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전문기관에 맡길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건물 구조체의 균열 및 노화상태, 부대시설 상태 등 경기장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효율적인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 방안 등도 마련,공사를 벌일 방침이다. 시는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지난 98년에도 체전 개최에 앞서 주경기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보수.보강공사를 벌인 바 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