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사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 율곡농장의 사육돼지 8천700마리를 3일 오후 6시께 중장비 10여대를 동원, 농장안에 웅덩이를 파고 모두 매립했다. 또 인근 500m 반경안에 있는 한 농장에서 사육중인 젖소 45마리도 이날중 매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율곡농장에서 600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농장의 돼지 2천마리는 일단 매립하지 않기로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