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크뷰 주상복합 아파트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은 3일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특혜분양설'을 제기한 데 대해 "지금까지 해약한 분양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김씨가 특혜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한 130여명의 무더기 해약 사태는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에이치원개발은 이날 해명자료를 배포, "아파트 분양은 분양 전문사인 ㈜MDM과 생보부동산 신탁회사가 전담, 저층은 선착순 분양, 고층은 경찰 입회하에 공개추첨방식으로 진행해 특혜분양은 있을 수 없다"며 "김 전차장에 의해 훼손된 명예와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 법적 대응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