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서울 서초구청장이 오는 7일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사관장을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대신해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로부터 받는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조 구청장이 프랑스학교와 방배동 프랑스마을은 물론 서초구에 안내사무소와 불어권 교류사무소를 개설하고 각종 한·불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정부가 주는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사관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5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 의해 처음 제정됐다. 수여식은 7일 오후 5시 대사관저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