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5월1일 '노동절'을 앞두고 30일 성명서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발전.철도 노조원 등 모두 62명의 노동자가 구속됐다"며정부측에 대해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현 정부가 집권한 이후 4년 4개월간 쟁의와 관련해 구속된 노동자수가 무려 748명에 달한다"며 "정부는 감옥과 농성장 길거리에서 세계 노동절을 맞아야 하는 처참한 노동탄압의 현실을 바로 보고 구속.수배 노동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