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순 전국금속노련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지난 25년간 소속 제조업체에서 노조간부로 활동하면서 단 한 차례의 분규도 일으키지 않았다.

중국기업이 진출해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는 불량률을 줄이고 근로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자는 취지의 '제몫찾기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그 결과 불량률이 1백개당 3.8개에서 1.8개로 줄어들었다.

1987년 장마로 회사가 물에 잠기자 조합원들을 이끌고 3개월간 일요일에도 출근, 부족한 생산량을 채우는 등 노사화합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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