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30일 사례비를 받기로 하고채무자를 감금.폭행한 혐의(상해 및 체포감금 등)로 태국교포 전모(42.수산물가공업)씨를 구속하고 교포 권모(44.무역업)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아파트에서 태국에서 호텔을 운영하던 박모(48.무직)씨를 감금, 박씨가 동거녀 이모(31)씨로부터호텔 운영을 위해 빌린 1억7천만원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폭행한 뒤 3천60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씨 모녀로부터 사례비를 받기로 하고 범행한 전씨는 여권 미소지 혐의로 태국이민국에 검거돼 조사를 받다가 이 사건 연루사실이 드러나 인터폴을 통해 한국으로신병이 인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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