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영동지청은 29일 하수처리기계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임동명(46) 영동군의회 부의장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말 경기도 수원 소재 H산업으로부터 영동군 하수종말처리장 계측기기 납품을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임 부의장은 검찰의 사법처리가 확실시 되자 이날 의원직을 사퇴했다. (영동=연합뉴스) 박병기기자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