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는 용산 전쟁기념관 구경이 공짜예요" 전쟁기념관(관장 박익순.朴益淳)은 내달 5일 제8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쟁기념관 옥내외 전시장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은 원래 성인은 3천원, 초중고생은 2천원, 유치원생은 1천원씩 요금을 내야하지만 이날 만큼은 어린이는 공짜로 기념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것. 게다가 어린이날 오후 1시부터 잇따라 열리는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과 미8군 군악연주, 한미연합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군악연주-전통 검법 시범-여군 목총 시범-3군 통합 의장시범 등으로 이뤄진 국군의장 행사 등은 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만큼 성인이든 어린이든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전투기, 탱크, 미사일 등이 전시돼있는 야외 대형장비전시장도 물론 모두 공짜로 구경할 수 있다. 야외 공연 뿐만 아니라 기념관 견학까지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도 선물로 준다. 용산 전쟁기념관에 가려면 지하철 4호선이나 6호선 삼각지역에서 내려 3분 가량걸어가면 된다. 관람 문의는 ☎ 02-709-3114, 3139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