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 말까지 국.도비 등 168여억원을 들여 이 지역 대표적 `달동네'인 상당구 `수동 2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3일 주민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고 올 연말까지 주거환경 개선 계획안을 마련, 도로와 상.하수도, 공용 주차장, 소공원, 어린이 놀이터, 탁아소, 노인정 등 기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동지구를 인근 우암산과 어울리게 친 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330여가구 1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