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께 전남 나주시 산포면 등정리 활주로 주유소 앞길에서 서울 55가 8444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박경화.29.여.광주시)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광주 18나 5542호 엑센트 승용차(운전자 김송근.47.광주시)와 정면으로 충돌한 뒤 충격으로 다시 중앙선을 넘어 원래 차로로 되돌아와 멈췄다. 이 순간 마티즈 뒤를 따라 달리던 전북 1수 1492호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이성복.43.광주시)가 마티즈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박씨와 엑센트 운전자 김씨 등 3명이 중상을, 세피아운전자 이씨 등 4명은 경상을 입어 전남대병원과 나주종합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받고 있다. 경찰은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나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