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해 소음과 진동으로 발생한 민원이 1만2천1백60건으로 2000년의 7천4백80건에 비해 63% 증가하는 등 소음.진동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소음.진동 민원의 원인 중 생활소음이 92%(1만1천1백60건)를 차지했다. 이어 △공장소음 5%(6백3건) △교통소음 2.6%(3백13건) △항공기소음 0.7%(84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 경기 19.3%, 부산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