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대사관은 25일 "최성규(崔成奎) 전 총경의 미국 입국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최 총경의 미국 입국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대사관의 제리 맥클로린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어느 누구도 최 총경이 미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 총경은 20일 입국 당시 몇가지 질문을 했으나 그가 정상적이고 유효한미국 입국비자를 소유하고 있어서 그의 입국을 제지할 합법적인 근거는 없었다"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