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흥해읍 죽천동 달만갑 북동쪽 2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대한호(6천336t)와 남일호(2천480t)가 충돌, 남일호가 침몰됐다. 이 사고로 남일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 8명 가운데 갑판장을 제외한 7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해역 부근에 경비정 12척을 급파,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