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처한 세계적 희귀조인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의 인공번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이 지원하고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소장 박시룡 교수)가 수행한 황새 인공번식사업이 성공, 지난 19일 황새 2마리가 태어났다고 문화재청이 24일 밝혔다. 황새 인공번식은 중국(84년) 독일(86년) 일본(88년)에 이어 세계 4번째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