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민회와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24일 대전 평송수련원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장에서 개최 반대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문화행사를 빌미로 사회에 왜곡된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미인 대회는 여성을 서구 미인으로 표준화시키고 눈 요기감으로 전락시킨다"며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등 여성에 대한 가치관을 왜곡하고 문화적 낙후성을 조장하는 행사의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