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주택가 빈 터 1천170곳에 공영주차장이조성된다. 22일 시(市)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2천983억원(땅 매입비 2천246억원 포함)을 들여 주택가 1천170곳 35만1천여㎡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대상지 선정과 도시계획시설결정 등 준비를 마무리하고 각 자치단체별로 주차장특별회계 등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버스.지하철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차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골목길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 땅을 활용한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