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께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음료수 유통업자 윤모(38)씨가 1만원권 위조지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음료수 대금으로 받은 돈을 집에서 정산하던 중 인쇄가 정교하지 않고음영이 보이지 않는 1만원권 지폐를 한 장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위조지폐의 일련번호가 최근 이 일대에서 잇따라 발견된 위폐와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한 범인의 소행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추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