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30분께 중구 학산동 75-24 코코타운 옆 편의점 `우리들 24시'의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560㎡ 규모의 창고안에 있던2천여종의 생활필수품과 음료 등을 태워 3천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주민 이모(45)씨는 "길을 가는데 편의점에 물품을 공급하는 창고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기 과열이나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