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등 8개 사회단체는 19일 주5일 근무제 도입논의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재계, 정부, 한국노총이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소위 노사정위 합의대안은 국민과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근본취지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2010년까지 단계별로 도입하겠다는 것은 노동자 내부의 위화감을 조장하고 중소영세 비정규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 수 없다"며 "초과근로 상한선 확대, 생리휴가 무급화, 탄력적 근로시간의 단위기간 확대 등도 실 노동시간을 줄인다는 주5일 근무제의 도입취지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