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항기 사고가 난 김해공항 항공기 운항이 16일 오후 6시를 전후로 정상을 되찾고 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기상악화로 15일과 16일 대부분 결항됐던 김해공항 국내선 운항이 16일 오후 6시 서울발 부산행 대한항공 항공기가 착륙하는 등 정상을 되찾았으나 연결편 확보로 이날 오후 7시 이후 완전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선의 경우도 이날 오전 11시 43분 부산발 중국 칭다오(靑島)행 대한항공 항공기가 출발한데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리타, 나고야행 일본항공 비행기 4대가 잇따라 출발할 예정이다. 부산지방항공청은 현재 김해공항 기상상태가 비가 그치면서 비행기 이착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개선됐으며 17일에도 특별한 기상변동이 없을 경우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