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 당국은 15일 발생한 중국 국제항공공사 소속 여객기의 사고와 관련, 사고 대책반을 구성해 파견키로 했다고 건설교통부가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류지안펑 중국 민항총국장의 명의로 서한을 보내 이번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사고 조사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면서 파견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 왔다. 중국 파견단은 루안 바오 항공안전판공실 주임을 수석대표로 항공당국 관계자 및 법률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파견단은 이날 오후 8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