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 ○...김해공항 부근 산지에서 중국 국제항공공사항공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접한 부산시는 사망자의 상당수가 부산 시민인 것으로 판단하고 구조 활동 지원과 사고 수습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오거돈(吳巨敦) 행정부시장은 즉시 교통국장과 건설주택국장 등 관계 부서장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갖고 산하 각 보건소가 보유하고 있는 구급차 30대를 사고 현장에 긴급 투입토록 했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도 오후 1시 30분께 사고 현장으로 떠났다. 시는 또 15층 재산상황실에 사고관련 대책본부를 설치, 현장에 급파된 직원들로부터 구조상황을 확인하면서 추가 지원 요청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