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26)이 미국태권도연맹(USTU)의 청소년선도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LA 남부 샌타 애나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남수 사범(미주무도협회장)은 13일 "유씨측이 연맹의 대사 위촉 의사를 흔쾌히 수락하고 청소년 선도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철 USTU 회장은 유씨가 지난 1월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기피 의혹으로 한국의 보건복지부 청소년 금연홍보대사직에서 해촉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유씨를 선도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조 사범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