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께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화엄사 종무소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2층 종무소 건물 150여평과 사무실 내부 집기 등을 모두 태웠으나 문화재 등에는 피해가 없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사무실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인한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구례=연합뉴스) 정정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