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께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모 정신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최모(54.부산시 중구 영주동)씨가 병실 화장실 창문을 뜯고 달아났다. 경찰은 최씨가 3년전부터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여왔으며 3차례에 걸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지난해 3월부터 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최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