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회원과 국가유공자 대학생 자녀모임인호우회 회원 등 300여명은 13일 오후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02 월드컵참가국 응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응원 연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6.25 참전국으로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시합을 갖게 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의 대구방문에 맞춰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갖는 한편 숙소와 훈련 캠프도 방문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들은 응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 슬로베니아 경기 입장권100장을 구입한 바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