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의 상급단체인 공공연맹이 5월 중하순께 철도, 가스, 발전 등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다시 벌여나가기로 했다. 공공연맹은 최근 임시중앙위원회를 열고 발전노조원들에 대한 사용자측의 탄압을 막기 위해 총파업 투쟁을 다시 조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연맹은 "이번 투쟁에는 발전, 가스, 철도 이외에 한국통신, 부산지하철, 사회보험노조 등 구조조정 현안을 갖고 있는 노조가 포함될 것"이라며 "총파업 시기는 임단협 투쟁이 집중되는 5월 중하순으로 하되 발전,철도,가스 등의 법안처리 일정과 발전소 매각 일정 등을 고려해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