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산재의료관리원인 안산중앙병원이 의료진을 대폭 교체하고 진료과목을 신설하는 등 새롭게 태어났다. 안산중앙병원은 11일 제 9대 병원장 조해룡(趙海龍.49)박사 취임을 계기로 9명의 전문의를 초빙하고 14개 진료과목 중 7개 진료과의 전문의를 교체했다. 또 수련의가 담당하던 응급의료센터의 야간진료 방식을 전면 개편, 임상경력이풍부한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는 체제로 바꿨다. 특히 조 병원장이 직접 진료하는 신경통증클리닉을 개설한다. 안산중앙병원은 반월공단 조성과 더불어 지난 79년8월 설립된 산업재해보험시설의 하나로 현재 284병상으로 운영되는 공공종합병원이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