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김동성(22.동두천시청)이 10일 오전 선수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자신을 보기 위해 공항에서 밤을 지샌 100여명의 팬들과 어머니 유영희씨, 박성인 대한빙상연맹회장, 방제환 동두천 시장 등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은 김동성은"팬들이 보내 준 성원 덕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몸관리를 철저히 해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정상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전명규 대표팀 감독은 금메달 7개(개인종합 제외)를 따낸 이번 대회의 선전에 대해 "국민들의 여망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덜 쉬고의욕적으로 준비한 결과였다"며 "고생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은 전날 빙상연맹으로 축전을 보내 김동성의 전관왕 달성을축하했고 동두천시측은 13일 김동성의 시가지 카퍼레이드를 열기로 했다. 이로써 2001~2002 시즌 국제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선수들은 11일부터 대표선발전(4.18~19.태릉)에 대비한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인천공항=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