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관련 문제를 실용적으로 연구할 산.학.관.민 합동연구소인 `도시환경디자인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동의대는 9일 오후 대학 산학협력관 다중매체강당에서 박근우 총장, 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학로 부산발전연구원장 등 학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문제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의 산.학.관.민 4자 합동 대학연구소인 도시문제연구소는 앞으로 도시계획, 도시환경, 건축, 건설에너지, 건설방재, 건설경영행정 등 6대 분야 연구부를 두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창출을 위한 연구작업을 하게 된다. 김가야(도시공학과) 소장은 "우리나라 도시 대부분이 지난 30년간 압축성장에 의해 야기된 산업화의 역작용 문제를 안고 있다"며 "도시문제연구소는 이러한 현실속에서 미래도시 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