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3월중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소폭 하락했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 지역의 3월 어음부도율은 0.33%로 2월부도율 0.43%에 비해 0.10%포인트 내렸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0.36%로 전달(0.56%)에 비해 0.20%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남지역은 0.27%로 2월에 비해 0.06%포인트 올랐다. 부도업체수는 16개로 2월보다 9개가 줄었다. 이는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등 자금사정이 개선됐고 부도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기앞수표 교환금액이 7천여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