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짓고 있는 울산대공원의 1단계 사업현장이 오는 30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SK는 오는 2005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울산시 남구 신정·옥동 일대에 여의도 1.2배 크기인 1백10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울산대공원 사업중 30여만평 규모의 천연자연생태공원을 우선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생태공원은 초대형 수영장과 옥외공연장, 풍요의 못, 연꽃연못광장, 느티나무 산책로 등 20여종의 다양한 시설로 꾸며져 있다. 울산시와 SK는 울산대공원 개장을 계기로 오는 5월12일까지 다양한 개장기념 행사를 갖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