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까지 인천, 포항, 울산 등 주요 항만에서 중국, 일본을 운항하는 국적 여객선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부는 또 이 기간에 항만국통제(PSC)에 따른 국적선 출항정지를 방지하기 위해 기타 국적 외항선들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하반기부터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국제안전관리규약이 국내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취약 선박에 대한 안전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