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골프장 등 전국 101개 관광업계 노조가 참여하는 한국관광노동조합연맹이 8일 오전 한국노총 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한국관광노조연맹은 양분돼 있던 전국관광연맹과 전국관광산업연맹을 통합한 것으로 주요 특급 호텔 등이 대거 가입돼 있다. 연맹은 출범식에서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빌미로 관광업계 노동자들에게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부당노동행위를 지속한다면 5월중에 집중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