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이 시술되는 여러 대학병원 수술실을 인터넷 화상시스템으로 동시에 연결, 수술장면을 보면서 진행되는 의학학술심포지엄이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대의료원 심장혈관연구소는 오는 12∼13일 고대 국제관 대강당에서 `박동상태심장수술의 최신기법과 기술'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측은 이 자리에서 고대 안암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중앙병원, 분당차병원 등 국내 4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실제 이뤄지는 최신 심장수술을 인터넷 화상시스템으로 연결,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소측은 이를 통해 수술의사와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뛰어넘어 실시간으로 토론을 벌이며, 최신 수술기법을 생생하게 전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참가문의☎(02)920-5309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