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부터 대전.충남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6일 오전까지 최고 16.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우량이 많지 않아 건조주의보는 해제되지 않았다. 대전지방기상처에 따르면 지역별 강우량은 ▲부여 16.5㎜를 비롯해 ▲금산 10.0㎜ ▲대전 8.5㎜ ▲서산과 공주 5.5㎜ ▲천안 2.5㎜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식 산불우려는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와 관련, 5일 오후 11시를 기해 대전.충남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6일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건조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