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부터 전국 지방공항 곳곳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국내선 여객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김포를 떠나 제주로 향하려던 아시아나 8901편이 제주공항의 비바람 때문에 결항되는 등 김포공항과 부산, 울산, 여수, 광주등 지방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 여객기 60여편이 결항됐다. 김포공항측은 현재 남부지역의 기상상태가 좋지않아 항공기 결항이 불가피한 만큼 공항이용 승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에 나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항공의 국제선 여객기는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