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사회단체회의와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등은 4일 오전 11시부터 흥사단 강당에서 오는 22일 지구의 날 기념사업을 주관할 `지구의 날 2002 한국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한국위원회는 이날 ▲대통령의 WSSD(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참가촉구 ▲지역 환경보건 측정 ▲1인 한그루 나무심기 ▲환경과 평화를 위한 열린 한마당 `차없는 거리' 등 올해 지구의 날에 추진할 사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바다에서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제정돼 현재 세계 181개국 4천500여개 단체가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의주제는 `늘 푸른 지구, 함께 나누는 평화'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