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대2리 협업농장 '아가동산' 사체발굴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으나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굴착기 등을 동원, 지난 88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강모(당시 21세.여)씨의 사체 발굴작업을 벌였으나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여주지청은 4일까지 발굴작업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당초 계획했던 면적을 모두 파헤쳐 4일 발굴 작업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천=연합뉴스) 신영근기자 drops@yna.co.kr